#우베트렌드 #가챠샵유행 #셋로그 #스크린투어리즘 📢6월에 주목해야 할 이슈 미리 맛보기
👉 요즘 많이 보이는 보라색 디저트, '우베'가 뭔데?
👉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귀여운 것에 움직이는 요즘 어른이들
👉 친구들과 하루를 쌓는 앱, '셋로그'를 아시나요
👉 공포영화 배경 '살목지'가 '살리단길'로 불리게 된 사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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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요즘 많이 보이는 보라색 디저트, 우베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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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투썸플레이스, 스타벅스, 인스타그램 '우베' 검색결과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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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저트 시장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있습니다. 한동안 말차처럼 익숙한 재료가 중심이었다면, 요즘은 이름부터 낯선 식재료들이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에요. 라떼부터 케이크, 도넛까지 선명한 보라색 메뉴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우베(Ube)'가 있습니다.
우베는 우리에겐 다소 낯선 식재료인데요. 우베는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즐겨 먹는 보라색 참마로, 타로나 자색고구마와 비슷해 보이지만 바닐라와 화이트 초콜릿을 연상케 하는 달콤하고 크리미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우베가 주목받는 이유는 맛뿐만 아니라 강렬한 비주얼에 있는데요. 인공 색소 없이도 구현되는 강렬한 보라색은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인스타그래머블'한 요소를 충족시키고, 동시에 바닐라처럼 익숙하면서도 더 리치한 풍미로 낯설지만은 않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우베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음료가 SNS를 휩쓸고 있는데요.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국내에서도 투썸플레이스, 노티드, 스타벅스 등 주요 브랜드가 앞다투어 우베 메뉴를 출시하며 새로운 대세 재료로 자리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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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요즘 '어른이'들이 노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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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instagram(@cacti.gachashop), 로이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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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리를 걷다 보면 눈에 띄게 늘어난 공간들이 있습니다. 형형색색 간판을 내건 가챠샵과 무인 인형뽑기 매장인데요. 흥미로운 건 이 공간을 채우는 손님들입니다. 10대는 물론, 20~40대 성인들도 자연스럽게 매장을 드나들고 있거든요. 랜덤으로 뭐가 나올지 모르는 기대감, 결과를 바로 손에 쥘 수 있는 즉각적인 만족감, 그리고 몇천 원이면 충분한 가벼운 가격대가 어른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서울 창신동 문구거리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느껴집니다. 한때는 학용품을 사러 가던 공간이었는데, 요즘은 말랑이, 키링, 미니 피규어를 구경하러 오는 성인 방문객이 훨씬 많아졌어요. 진열대도 문구류보다 왁뿌볼이나 캐릭터 소품들로 가득 채워져 있고요.
이런 흐름의 배경엔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큰 지출은 줄이되, 소소한 소비로 기분을 환기하려는 심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필요해서 사는 것'보다 '좋아서 사는 것'이 기준이 되면서, 직관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드는 귀엽고 작은 것들이 주목받게 된 거죠. 가방에 키링 하나 달아 취향을 표현하는 모습이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일상 풍경이 된 것처럼요.
이제 장난감과 캐릭터 굿즈는 특별한 마니아의 영역이 아닙니다. 작은 금액으로 빠르게 만족을 얻는 소비와, 취향 중심의 소비가 만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일상적인 소비 패턴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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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친구랑 하루를 같이 쌓는 앱? Z세대가 '셋로그'에 빠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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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Z세대의 일상 기록 방식이 조금 달라지고 있어요. 한 때 하루를 여러 순간으로 나눠 보여주는 '분할 브이로그'가 유행했지만, 직접 영상을 찍고 자르고 이어 붙이는 과정이 꽤 번거로웠는데요. 셋로그는 이런 부담을 덜어준 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정 시간마다 1~2초 정도의 짧은 영상을 촬영하면, 하루가 끝날 때 하나의 브이로그처럼 자동으로 완성되기 때문이에요. 덕분에 편집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고 빠르게 하루 기록에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셋로그가 재미있는 점은 하루를 혼자 기록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친구들이 각자 다른 곳에서 보낸 순간들이 시간대별로 차곡차곡 쌓이면서, 마치 같은 하루를 함께 보낸 것 같은 느낌을 만들어주기 때문이에요. 연락을 주고받지 않아도 오늘 무슨 일을 했는지가 자연스럽게 전해지고, 부담스럽게 대화를 이어가지 않아도 서로의 일상을 가볍게 확인할 수 있죠. 그래서 셋로그는 단순한 브이로그 앱이라기보다, 가까운 친구와 하루를 나누는 새로운 소통 방식에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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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영화 보고 바로 내비 찍었다'...왕사남과 살목지가 바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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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공간이 실제 여행지가 되고 있습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이후 강원도 영월 청령포와 장릉 방문객이 크게 늘었고, 단종문화제 방문객 역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어요. 역사적 배경을 가진 장소가 영화의 여운과 결합하면서 단순 촬영지 방문을 넘어 서사를 따라가는 체류형 여행으로 확장된 것입니다.
지난 4월 8일 개봉한 공포영화 '살목지'는 또 다른 방식으로 여행 수요를 만들었는데요. 실제 괴담이 전해지는 충남 예산의 저수지가 영화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관객들은 영화 속 공포를 현실에서 경험하고 인증하고자 현장을 찾고 있어요. 예산군은 이러한 수요에 따라 패러디 홍보 영상과 트레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 관심을 지역 관광으로도 연결하고 있죠.
이처럼 스크린 투어리즘은 이제 촬영지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영화 속 이야기를 직접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극은 역사 유적을 따라 걷는 체류형 관광으로, 공포 장르는 분위기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인증형 관광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실존하는 이야기가 있는 장소는 콘텐츠의 흥행과 만나 새로운 여행지로 재발견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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